삼성전자는 12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6조6806억원 영업이익 2조660억원 당기순이익 2조19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6% 확대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1.7%, 1% 늘어난 수치다.
또 직전분기인 올 2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직전분기대비 각각 126.9%, 54%의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이번 삼성전자 3분기 실적치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치보다 웃도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이중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예상치는 1조7000~1조8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2조원을 넘어서면서 실적부진의 늪을 일단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삼성전자의 3분기은 LCD 패널 가격상승과 낸드플래시 부문 실적 호조가 크게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이번 3분기 실적은 최근 삼성전자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실적으로 생각한다"며 "반도체 총괄을 포함한 모든 사업 총괄이 차별화된 제품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실적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생산비중의 증가추세에 맞춰 전체 연결영업이익과 5개 사업총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실적을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 부사장은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특수등 본격적인 성수기가 이어져 메모리 휴대폰 LCD TV등 주력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 증가세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성장세를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프린터와 시스템 LSI등 미래성장엔진이 본격가동되고 기존 사업부문이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 간다면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쟁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입증되고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