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애널리스트는 또 "기아차의 경영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며 "그러나 핵심부품 제조부문의 영업마진율은 5~7%로 추정됨에 따라 모듈부문 영업이익률은 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내용이다.
-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감소로 모듈부문 매출이 감소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9,650억원, 2,0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0%, 7.3% 감소한 것으로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컨센서스와 전분기 영업이익률을 소폭 웃도는 긍정적 실적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감소는 주로 모듈부문(전분기 대비 15.1% 감소)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전분기 대비 14.3%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AS부품 판매부문 매출의 경우 영업일수 감소라는 계절적 요인이 있었지만 평균 판매단가 상승(제품믹스 개선 포함)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감소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2/3을 차지하는 AS부품 판매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5%p 하락한 19.4%로 전망된다. 이는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마진이 높은 AS부품 수출 선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모듈부문 영업이익률은 5% 이상 유지될 듯
기아차의 경영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모듈사업 부문에서의 성장Driver는 핵심부품(ABS, AirBag, MDPS 등) 제조이다. 핵심부품 제조사업은 카스코 인수로 CBS사업, IHL 인수로 램프사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출성장은 연평균 1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핵심부품 제조부문의 영업마진율은 5~7%로 추정됨에 따라 모듈부문 영업이익률은 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CKD 감소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현대차 인도 공장으로의 CKD 수출 증가로 상쇄될 것이다.
-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을 주목해야
현대모비스의 투자매력은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동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유지하는 데 있다. 여기에 당사는현대모비스의 강력한 현금창출 능력을 주목한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1조원이 넘는 EBITDA를 벌어들이며, 국내외 투자 및 배당금 지급 이후에도 4천억원 이상의 잉여현금을 창출하고 있다. 강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M &A 기회를 포착하여 성장잠재력을 배양하고, 배당성향 확대가 가능할 것이다.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