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 속에 닛케이 주가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등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쟝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하방 리스크를 주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분트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미국에 이어 일본에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전날 이와타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혼란이 언제 종결될 것인지 불확실하다"며, "미국 경기둔화가 유럽까지 영향을 줄 경우 일본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상기됐다.
그러나 이날 밤 미국 고용보고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다 다음 주초까지 긴 휴일을 앞두고 있어 후반들어서는 포지션을 닫거나 정리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오후들어 주가가 일시 반등하기도 하는 등 오전 매수 이후 관망세가 짙었다.
5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1.70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은 0.15엔 오른 134.7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5년물 국채금리는 2bp 내린 1.230%, 20년물 국채금리도 2bp 하락한 2.190%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연기금 및 생보사들이 장기 및 초장기물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 월요일 일본 금융시장은 체육의날 공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10일부터 11일 사이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브프라임발 혼란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동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따라서 금리결정 자체보다는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좀 더 재료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BOJ가 올해 안으로 추가금리인상에 나서기를 힘들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따라서 후쿠이 총재가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는다면 채권매수 움직임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