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쟝-클로드 트리셰 ECB총재는 비록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현존함에도 불구하고 신용위기 지속으로 인해 당분간 금리를 변경하려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존재한다는 견해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이 같은 전망에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트리셰 총재는 이어 "기초 시나리오는 수정하지 않지만, 위험은 하방 쪽에 있음을 전적으로 인정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ECB는 공개 성명서에서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가 "수용적(accommodative)"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지금처럼 금융여건이 악화되었을 때에는 4% 기준금리가 더이상 경기를 부양하는 수준이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다.
ECB가 당분간 금리동결 상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의 경우 주택시장의 둔화와 소비지출 감소 전망 그리고 금융서비스부문의 약화 등으로 인해 다수 경제전문가들이 BOE의 다음 번 행보는 금리인하가 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BOE가 빠르면 11월에 기준금리를 5.50%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