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의 스토리 역시 지난 주와 똑같은 양상이었다. 외국인들의 선물매수에 의한 베이시스 급등플레이가 나왔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들어오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1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3.45포인트, 1.38% 상승한 253.05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20% 수준인 12만753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734계약 늘어난 8만8639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3.75포인트로 더욱 강화됐다. 괴리율은 양의 값으로 0.42대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선물12월물을 1426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17계약 순매수에 그쳤다. 기관은 1308계약 순매도로 맞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체 394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 중 차익거래는 3941억 원, 비차익 거래 6억 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은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증거금 부담이 적은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강화시키는 모습이었다.
당분간 이같은 움직임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베이시스가 급등하고 프로그램 차익매수를 유인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한편 미국의 50bp라는 다소 과격한 금리인하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역시 현재로서는 우리시장에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거나 투자판단에 시급하게 느껴지지 않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는 "현재 선물12월물의 추세는 대세상승 추세로의 복귀중인 모습으로 보인다"며 "6자회담 합의문 채택과 남북정상회담 등의 호재로 투자심리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추세라면 전고점 부근까지는 목표로 생각할 수 있다"며 "다만 예상보다는 다소 빠른 속도로 보이지만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이어서 더 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날도 선물 매수기조 이어져 콘탱고 상황이 강화되며 수급도 강화되는 모습이었다"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잘 들어오주고 있고 현물시장에서도 3분기 어닝시즌 앞두고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순환적 상승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물론 그동안 V자 상승과 급등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더 이상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학습효과적인 측면도 있어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복귀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