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평균 수출액 15.2억 달러...전월대비 2.2억 달러 증가
- 무역흑자 24.9억 달러...54개월 연속 흑자
올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비 0.4% 감소한 295.5억 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270.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율은 5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산업자원부는 1일‘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큰 폭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4일 감소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24.9억 달러 흑자로 2003년 4월 이후 54개월 연속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일평균 수출입액은 각각 15.2억 달러와 13.9억 달러로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다.
수출은 품목별로 선박(+49.7%), 철강(+18.4%), 석유화학(+11.5%), 등이 두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일반기계(+7.1%), LCD(+5.0%), 반도체(-1.6%), 무선통신기기(-2.2%), 자동차(-19.1%) 등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한자리수 증가율 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중동(+53.0%), 아세안(+49.1%), 중국(+21.7%),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시현했으나 일본(+2.3%), 미국(-0.3%) 수출은 엔화약세, 美경기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입가운데 원자재는 철강금속제품(+18.1%)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원유(-0.8%)의 수입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이 둔화됐다.
자본재의 경우 설비투자 증가추이의 둔화에 따라 반도체 제조용장비(-1.0%) 등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기계요소(+22.3%), 전자부품(+15.4%)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다.
산자부는 “수출은 석유재고 감소와 동절기 수급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美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일평균 수출액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 수출증가율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산자부는 또“수입은 전년 동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수입증가세가 감소한 가운데 조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전체 수입증가율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전망과 관련 “10월 수출은 최근의 수출 추이와 추석연휴가 지난해 10월 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 예상된다”며 “4/4분기에도 중국 등 개도국 경제성장에 힘입어 수출 증가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나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하반기 무역수지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