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소매유통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는 20일 제출한 전망을 통해 올해 연말 연휴 소매판매 규모가 474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잘린 웰스(Rosalinds Wells) NR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여러가지 경제적 장애요인에 직면해 이번 연말 쇼핑시즌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택시장 약화와 신용시장 경색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좀 더 신중한 지출 활동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F에 따르면 올 4% 증가 전망은 최근 10년간 연 평균 증가율 4.8%에 미달하는 것이며,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에 해당한다. 2002년 연말 쇼핑시즌 매출은 1.3% 증가하는데 그친 바 있다.
그나마 가장 전망이 밝은 쪽은 고급제품 판매 쪽이며, 가장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곳은 중저가 제품 쪽이라고 NRF는 예상했다. 이 때문에 할인매장과 일부 백화점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한편 컨설팅 업체 TNS리테일포워드에 따르면 올해 4/4분기 미국 소매판매는 3.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근 인력컨설팅 업체 헤이그룹이 20개 미국 체인점에 대한 서베이 결과, 올 연말 인력 채용이 지난 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곳이 26%에 달랬다. 지난 해보다 인력 채용이 늘 것이라고 밝힌 곳은 15%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