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9일 오전 9시 3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전일 연준이 예상을 깨고 정책금리를 50bp 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19일 국내 채권시장도 이에 영향을 강하게 받아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2년물 등 단기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고 중기물 이상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일단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를 호조로 받아들여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그 강세가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일단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두고 정치적인 제스쳐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데다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는 냉담한 반응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 국채 수익률도 단기물은 빠졌지만 장기물은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여 지금까지 반영해 왔던 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경부가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상황은 다르다고 평가했고 여전히 단기물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장의 호조세를 백퍼센트 환호할 수만은 없다는 반응들이다.
한은이 긴축기조를 바꾸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는 이상 단기금리가 내려가는 것이 불투명하고 은행들의 자금이동과 상황이 비우호적인 만큼 단순히 좋아할 수 만은 없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채선물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저항선을 뚫고 올라갔다. 강세 진행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들이 펀더멘털이나 여타의 조건을 무시할 만큼의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34%,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5.39%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07.1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지표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그것이 미국이 정책금리 인하 결정이 맞는 지 판단하게 될 것이다. 만일 한은이 스탠스를 바꾸면 2년 이하 구간이 꾸준히 내려가면서 장단기 스프레드가 콜금리에 수렴하는 쪽으로 수렴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한은이 우리나라 상황은 다르다고 한다면 장단기 플래트닝은 지속되라고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