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올해 들어서만 7번째다.
지급준비율의 인상은 은행이 묶어두는 돈의 비율을 높이게 됨으로써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당국이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아닌 지급준비율을 통해서 긴축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의 이면에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동안 올 들어 7번의 지급준비율 인상이후에도 곧 시장은 회복, 줄곧 상승세를 지속해왔고 이같은 점은 '학습효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우리 증시도 중국의 긴축정책에 지난 7월 지급준비율 인상 이후부터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현 시점이 중국증시가 급등하고 있고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상승폭만큼 추가 상승한 상황이어서 조정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애널리스트는 "지급준비율과 같은 국소적인 개념의 긴축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결국 중국 당국이 원하는 바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유동성 과열을 막아보자는 절충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