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는 예상대로 각각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당분간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일 뿐 긴축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다.
한편 주말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외환시장은 어느 방향이든 적극적인 베팅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 기사는 7일 8시 2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05 종가 1.3643..... 115.17..... 157.14..... 2.0194..... 1.2043..... 82.15
09/06 종가 1.3686..... 115.36..... 157.91..... 2.0234..... 1.2017..... 82.91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외환전문가들은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은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유지하자 금융시장의 리스크 보유성향이 약간 강화되는 분위기였다며, 이 때문에 캐리 트레이드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ECB의 금리동결은 이미 예상한 바였으며, 오히려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물가 리스크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했다.
트리셰 총재는 나아가 통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수용적(accommodative)"이라고 언급,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라앉으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BOE는 최근 인플레 압력의 둔화와 금융시장의 혼란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하는 태도를 취했다.
데이빗 와트(David Watt) RBC캐피털마켓 선임 외환전략가는 이날 미국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볼 때 약세통화였다며, 이는 지표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비록 주간 고용지표와 소매업체 매출 그리고 생산성 지표가 예상보다 좋았지만, 모기지 연체율이 증가한 것이 기대를 상쇄하는 요인이 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이 밝힌 2/4분기 모기지 연체률은 전체 대출잔액의 0.65%로 지표가 산출된 55년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