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의 학점을 'A학점'으로 평가했다.
지난 해 10월보다 A학점을 준 전문가들의 숫자가 올 8월에는 더 늘어서 과반수를 넘고 있다.
이같은 우호적인 평가는 FRB의 기본적인 의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이런 우호적인 성적표와는 무관하게 버냉키 의장은 그동안 금리인하나 유동성 공급 등에 대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위로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금일 연설에서도 정책적 현안과 이슈들을 언급하는 정도의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대우증권 김성주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의장은 정책적 대응방향을 설명하면서 평범하게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은 취하겠다는 정도의 언급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일 버냉키의 연설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현재 월가의 기대는 다음 달 금리인하에 대해 100%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며 "이는 시장의 기대감일 뿐이고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