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 열풍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대상은 주식이 주도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07년 2분기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852.4억달러로 3월말에 비해 160.7억달러가 증가했다.
3개월 동안 23.2%가 늘어난 것이다.
자산별로는 주식이 41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무려 47.7%가 급증했고 채권이 251억달러로 9.6%, 코리안페이퍼가 155억달러 1.9% 각각 증가했다.
주식을 중심으로 외화증권투자가 급증한 셈인데 이는 정부가 6월1일부터 해외펀드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잔액 비중은 주식이 1분기말의 40.2%에서 48.2%로 크게 높아진 반면 채권은 37.7%에서 33.5%, 코리안페이퍼는 22.1%에서 18.2%로 각각 낮아졌다.
2분기 외화증권 투자 증가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가 139.6억달러로 47.7%나 늘었고 증권사가 3.1억달러로 9.3%, 외국은행이 10.4억달러로 9.0%, 보험사가 7.6억달러로 3.0%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