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즐기느라 자동차 경적을 듣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되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을 위한 특허기술이 개발됐다.
통합 IT기업인 이노비츠(대표이사 김용열)는 24일 '보행 중 안전을 위한 휴대용 음원재생 장치 및 그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는 진동센서가 몸의 진동상태를 체크해 휴대용기기의 소리를 줄이거나 양쪽 중 한쪽의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며 걸음을 멈췄을 경우에는 다시 소리를 원상태로 복귀시키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는 항상 주변의 소리를 들으면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위험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만 MP3P와 MP3 탑재 휴대폰, PMP 등은 1000만개 넘게 보급돼 있는 상황. 하지만 이처럼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닐 경우,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거리에서는 주변의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며 이미 이러한 문제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올해 2월 뉴욕 주 상원의원이 휴대용 기기의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건널 경우에는 100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
이노비츠의 김용열 대표는 “이번 특허기술은 음악을 들으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주의가 많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한 것”이라며 “MP3플레이어, PMP, 휴대폰 제조사가 관련 제품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할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교통사고 사상자 5명 중 1명이 청소년인 현실에서 청소년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와 함께 자녀의 교통사고에 대해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