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현재 E&P와 SK인천정유의 가치는 7.9조원으로 평가되나 주가에는 42.1% 밖에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며 "향후 가치반영과정에서 주가상승의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SK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175,000원, 투자의견을 BUY(M)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함. SK에너지는 과거 분할 전 SK에서 주요 투자유가증권을 중심으로 한 지주사인 현재의 SK(003600)와 분리되었지만, ① 분할 이전부터 매력적이었던 E&P사업을 정유, 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과 함께 100% 승계하였고, ②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SK인천정유 역시 직접적 사업연관성이 있어 지분 90.6%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었다는 점은 동사에 대한 중요한 투자 포인트임. 현재 E&P와 SK인천정유의 가치는 7.9조원으로 평가되나, 현재 주가에는 42.1% 밖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향후 가치반영과정에서 동사 주가상승의 중요한 catalyst로 작용할 전망임.
E&P 사업의 가치를 현실적인 원유/가스단가인 11.1달러/BOE를 적용하여 5.3조원으로 상향조정함. 이는 2007년 자산거래 동향에 근거, 원유의 평균 인수단가 15.2달러/BOE와 가스전 13.2달러/BOE를 SK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원유와 가스의 확정매장량 비율인 35:65로 가중평균(13.9달러/BOE)한 후 2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것임. 한편 SK인천정유의 가치는 3.5조원으로 산출되며, SK에너지의 지분가치는 90.6%의 지분율에 2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2.6조원임. 인천정유 가치 3.5조원은 신규 고도화설비(Residue Fluid Catalyst Cracker: RFCC)가 연간 기준 완전가동 되는 2009년의 추정 EBITDA에 4.7배의 multiple을 적용하여 산출한 것임.
SK에너지의 향후 수익구조를 논할 때에는 과거와 같이 단순하게 영업이익, EBITDA를 비교하면 오류에 빠지게 됨. 향후 수익구조에는 확대되는 E&P사업 관련 지분법이익 및 배당금 항목과 SK인천정유의 EBITDA가치(90.6%)를 포함하여 평가할 필요가 있음. 이에 따라 기존의 영업이익 및 EBITDA는 2007년 각각 1조 6,421억원, 2조 924억원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내지만, 2008년, 2009년 실질 EBITDA는 2007년 보다 오히려 점증, 수익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한편 지주회사인 SK는 현금흐름의 개선을 위해 계열사들에게 배당의 상향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SK에너지의 배당이 과거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