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내국인의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24일 '2/4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통해 2/4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은 15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11억5000만달러)대비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수는 235만명으로 39.3% 증가했다.
다만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64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83달러)에 비해 5.9%, 지난 분기(712달러)에 비해서도 9.7%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이 감소했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달러/원 환율 하락이 신용카드 해외 사용 금액의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 증가에 기여한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268만명)비해 18%증가한 316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12억2000만달러, 80.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직불카드(현금카드 겸용)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4분기중 비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국내 사용금액은 외국인 국내여행객의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달러)에 비해 2.7% 감소한 5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사용자 수도 125만명으로 1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