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증시는 홍콩 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텐진에 거주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홍콩 등 해외증시에 직접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홍콩의 H지수가 급등, 중국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강한 실적 기대와 H주 강세로 은행주들이 상승했고, 인수합병 재료로 금속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알루미늄 기업인 Aluminum Corp of China(Chinalco)사는 Yunnan Copper Group사의 49%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Chinalco사는 중국 내외에 구리 사업부를 확장시켜 구리 생산업체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Yunnan Copper사는 중국 3위 구리 생산업체이다.
한편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혼조세의 영향 속에 대만, 싱가포르를 제외한 주요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21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0.36포인트, 1.03% 상승한 4955.21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일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4982.98까지 상승해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상하이 B지수는 0.62포인트, 0.20% 오른 314.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전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9.26포인트, 1.42% 상승한 1375.28로 마감했다. 선전 B지수는 10.27포인트, 1.45% 상승한 718.1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위앤화 절상과 조만간 발행될 신규 주식형펀드 규모가 24조원에 달하는 등 증시주변의 수급사정이 좋고,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순익 개선이라는 펀더멘털이 상승세를 지원하고 있어 상하이종합지수 5000선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금융, 석유화학, 철강, 부동산 등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겠으나, 지수 5000선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출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향후 장세 전망과 관련,“경기과열과 증시 급등으로 인한 당국의 안정책 발표와 6000억 위앤의 특별국채 발행으로 지수 5000선 위에서 주도주 교체와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