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히로키 일본 재무성 부대신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BOJ가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곧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앙은행을 견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쓰다 부대신은 통화정책 결정은 중앙은행의 소관이라며, "우리는 BOJ가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성장을 지원하기를 바란다"는 주문을 반복했다.
BOJ는 이번 주 22일부터 23일까지 정책위원회 겸 금융정책결정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과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조 유동성 위기 대처 등을 감안할 때 일단 금리인상은 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금리인상 단행 시 내각부가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기는 했지만, 재무성 관계자가 노골적으로 중앙은행 회의 직전에 견제 발언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쓰다 부대신은 美 연준이 재할인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내외 관계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