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쇼크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확산됐다.
스왑시장에서는 신용불안을 반영해 CRS레이트가 급락하자 트레이딩 북에서 손절성 리시브가 강하게 유입됐고 이로인해 베이시스는 SK글로벌 사태이후 가장 넓은 수준으로 벌어졌다.
10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5.2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9%포인트 하락한 5.30%로 마감됐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11%포인트 하락한 5.35%, 2년만기 통안증권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한 5.34%를 나타냈다.
반면 91일만기 CD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5.22%로 고시됐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7틱 급등한 107.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BNP빠리바가 서브프라임에 편입한 3개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면서 신용불안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확산되고 각국 중앙은행이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은행에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등 신용불안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리가 급락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신용불안 얘기가 금융시장의 큰 테마를 이루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그러나 단기물의 경우 91일만기 CD금리가 5.22%로 오르고 한국은행이 2년만기 통안증권을 5.33%의 금리로 창구판매를 함에 따라 하락이 제한됐다. 장기채로 매수가 강하게 유입돼 장단기 스프레드가 크게 줄었고 이로인해 금리하락의 여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스왑시장에서는 1년만기 CRS(통화스왑)레이트가 전이비 0.39%포인트나 폭락한 3.91%로 떨어졌다. 1년만기 스왑베이시스는 -130bp로 지난 2003년3월 SK글로벌 사태이후 4년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문제가 확산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중앙은행이 경계하는 발언을 하니까 주식이 급하게 조정을 받고 채권은 강했다. 막판에는 이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기는 했다. 스프레드 부담은 일부 있지만 밀리면 사려는 생각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스왑뱅크의 한 관계자는 "서브프라임에 걸린 외국은행의 경우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자금조달의 문제다. 심하게 얘기하면 부도를 내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오늘 CRS레이트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이때문이다. 중앙은행이 나서니까 좀 진정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채권가격이 과도해 보이기는 하는 데 상황이 불안하니까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지금보다 더 강해지기는 어려울 듯하다.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면 금리가 반등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