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200 지수 선물9월물은 전일 대비 10.55포인트, 4.40% 급락한 229.3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의 85% 수준인 22만609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5787계약을 기록, 전일대비 1982계약이 줄었다. 베이시스는 1.22로 백워데이션 상태로 마감됐다. 괴리율은 -1.07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69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72계약 순매도, 기관은 4095계약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436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5596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159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바닥권 근접하고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추가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둔 모습이다. 이같은 불안 심리의 패닉상태가 지수의 상승둔화 쪽으로 작용할 것에는 단기적인 컨센서스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장세는 약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매도 여력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BNP파리바 은행 사태로 촉발된 전세계 금융 경색위기는 일단 1차 충격은 반영한 것으로 본다"며 "분명 여진은 있지만 첫 충격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또 "백워데이션 수치도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바닥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장세는 당분간 왔다갔다하며 방향성없이 지지부진 할 것 같다"며 "별로 먹을 것이 없는 이른 바 '계륵(鷄肋)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키움증권 이영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이 바닥이라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추가하락이 가능할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연일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물 5000억 원 이상 매도, 선물 5000계약 이상 매도 등을 볼 때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장세에 대해 그는 "코스피 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이 1800 포인트 대 초반에 있다"며 "지난 번 저점인 1810 포인트대와 저점이 겹칠 수도 있어 지지여부가 먼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BNP파리바 은행 사태로 심리적 충격이 커서 해외증시도 다 모양이 안좋아 졌다"며 "미국증시의 최근 반등도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전략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며 "현 상태로는 매도전략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