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항공업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볼빅은 100% 완전자회사인 BT&I와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온라인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를 통해 대형항공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투어익스프레스는 지난 99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설립한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여행사로 지난달 볼빅 자회사인 BT&I가 지분 90%와 경영권을 86억원에 인수했다.
앞서 볼빅은 지난해 4월 여행업진출을 목적으로 인터컨티넨탈여행사 지분 100%를 160억원에 인수한 상태다.
일단 볼빅은 100%지분을 보유한 BT&I와 90% 지분을 확보한 투어익스프레스를 합병시키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볼빅은 합병법인을 주축으로 대형항공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항공사설립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외국자본유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빅에 정통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재 외국계기관과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유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이 자금은 미국 보잉사등 비행기 제작업체로부터 신형제트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빅은 국내선 시장이 정착되면 국제항공시장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 한대당 구입비용이 크기 때문에 상당액의 자금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엔 외국자금 외에 국내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힌 곳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