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비 부실 사태가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되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해외 자금조달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10일 재정경제부 한 관계자는“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앞으로 조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서 주춤한 것 같다”며 “지금은 나가라고 해도 못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전날 현대카드가 엔화를 차입한 것 외에는 최근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 말 SKT, 외환은행 등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했는데 그 때는 금융시장이 나빠지기 시작할 무렵이어서 조건이 괜찮았을 것”이라며 “기아차의 경우에는 최근 차입에 나서려다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