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에서 118엔 선을 유지하던 달러/엔이 117엔 대로 하락했고, 유로/엔은 161엔 선을 무너뜨리며 160엔 대로 추가로 내렸다.
1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4엔 내린 117.8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1.3654엔으로 하락 폭이 확대된 가운데, 유로/엔도 160.94엔으로 낙폭이 확대되는 등 유로화 약세가 이어졌다.
전날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의 펀드 환매중단 소식으로 미국 서브프라임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자 리스크 자산 회피 흐름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유동성 위기의 근원지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라는 점 때문에 유로화가 대폭 하락했다.
도쿄 시장에서는 달러/엔이 118엔 선을 하회하자 손절매물이 더 나오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달러/엔은 초반 117.70엔까지 내렸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초반 400엔 넘게 급락하며 1만 6800선을 하회한 것도 엔 매수 흐름을 부추겼다.
이 가운데 유로/엔은 161엔 선을 두고 매매공방을 벌인 후 하락 폭이 늘어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