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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2% 넘게 급락..'곰'에 할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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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곰'에게 크게 할퀴며 2% 넘게 급락했다. 연이틀 막판 급등하더니 이날은 마지막 한 시간 동안 낙폭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반대 양상을 연출했다.

신용평가가 스탠더스앤푸어스(S&P)사가 '베어'스턴스사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수정한다고 밝히면서 신용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동사는 오후 긴급 컨퍼런스콜을 열어 상황에 최선을 다해 대처했지만, 시장은 전혀 신뢰나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美 7월 고용보고서와 서비스업활동지수 모두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3/4분기 및 하반기 경제전망에 그늘을 드리웠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제기했지만, 당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판단이 확산된 상태다.

3일 뉴욕 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81.42포인트, 2.1% 가량 급락한 1만 3181.19를 기록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올들어 세 번째 큰 규모였다.

다우지수는 주간 0.6% 내리면서 올들어 5.8%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 수준은 7월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도 5.8% 내린 것이다.

S&P500지수는 39.14포인트, 2.66% 급락한 1433.06으로 마감해 지난 연말 종가와 비교해 1% 오르는데 그친 수준까지 내려왔다. 나스닥지수가 64.73포인트, 2.51% 하락하며 올들어 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 지수 모두 2월 27일 급락 이후 올들어 두 번째 큰 일일 낙폭을 나타냈다.

한편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3.64% 급락, 주간 3% 가까이 하락하며 전년말 대비 4.1% 낮은 수준을 기록, 변동장세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반도체업지수는 2.5% 하락한 487.63으로 마감, 주간 2.9% 내렸다. 올들어 4.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 속에 1.38달러 급락한 배럴당 75.48달러로 마감했으나, 여전히 올들어 24%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후퇴했다.

美국채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급락했고,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8/3)>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181.91 (-281.42, -2.09%) -0.6%, +5.8%
- 나스닥: 2,511.25 (-64.73, -2.51%) -2.0%, +4.0%
- S&P500: 1,433.06 (-39.14, -2.66%) -1.8%, +1.0%
- 러셀2000: 755.42 (-28.57, -3.64%) -2.9%, -4.1%
- SOX : 487.63 (-12.50, -2.50%) -2.9%, +4.2%

이날 등급 전망 하향 소식에 베어스턴스의 주가는 6.3% 급락했으며, 전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오후에 긴급 컨퍼런스콜을 연 회사는 회사의 재무여건이나 유동성이 안정적이라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현금확보 및 장기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으나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샘 몰리내로 베어스턴스 최고재무담당이사는 지금 채권시장이 자신의 22년 경력 동안 최악의 상황이라고 언급했으며, 반등했던 베어스턴스 주가는 컨퍼런스콜 시간에 다시 하락하며 다른 동종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끌어내렸다.

회사는 S&P의 결정에 대해 "실망했다"며, "이번 위기 상황은 우리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리만브라더스의 주가가 7.7% 급락했고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5.6% 내렸다.

신용 여건 악화로 고전 중인 주택건설업체의 주가도 급락했다. 호브내니언 엔터프라이즈(Hovnanian Enterprise)의 주가가 9.4% 급락했고, 디알 호튼(D.R. Horton)의 주가도 4% 내렸다.

앤드류 브룩스(Andrew Brooks) 티 로우 프라이스그룹(T. Lowe Price Group) 수석트레이더는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그리고 모든 종류의 자금조달과 관련된 루머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우려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였다"고 이날 시장의 사정을 전했다.

조 키팅(Joe Keating) 퍼스트아메리칸 애셋매니지먼트(First American Asset Management) 수석투자전략가는 베어스턴스 문제가 이날 증시의 펀던멘털한 이슈였다며, "이 때문에 모든 서브프라임 관련 악재들이 시장으로 쏟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오후들어 회복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베어스턴스의 컨퍼런스콜이 시작된는 2시 이후 다시 낙폭을 늘리더니 장 막판 급격한 매물 출회로 급전직하 양상을 드러냈다.

특히 전날 S&P500 장기 이평선 지지선이 사수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이날은 오후 1450선의 200일선이 무너지자 기계적인 매도주문이 늘어나는 등 대규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변동장세를 고려할 때 주말에 롱포지션을 들고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 AG)가 서버러스 캐피털에 대한 크라이슬러 사업부 매각을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일시 시장의 하락이 멈추기는 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쳤다. 투자자들은 공개된 자료에서 은행들이 100억 달러 대출을 인수했다는 사실에 다소 고무됐다.

이날도 모기지 관련 업체들은 크게 타격을 입었다.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Countrywide Financial)은 전날 오후 유동성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5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자금조달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주가는 6.6% 급락했다.

또 더이상 모기지 신청을 접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력도 대거 삭감한 아메리칸홈모기지인베스트먼트(American Home Mortgage Investment)사의 주가는 52% 폭락했다.

이날 증시 급락 사태로 인해 급격한 '안전자산 도피'가 일어나면서 국채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급락(가격은 급등)했다. 이 같은 흐름은 베어스턴스 컨퍼런스콜 시점에 가장 활발하게 전개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유동성 거품 우려는 새로운 쟁점도 아니고 이미 2월말 증시 급락 사태 때에도 서브프라임 우려가 중심에 있었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은 헤지펀드의 붕괴와 차입매수시장의 잠정 중단 그리고 이 모든 신용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주체들의 위기감 등으로 인해 더욱 새롭고 집중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사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손실이 어느 정도인지 또 세계금융 및 경제 전반으로의 연결고리 및 파급효과가 가늠하기 힘든 '불확실성' 때문에 더욱 시장을 동요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나 ISM서비스업지수도 전반적인 경기의 밑그림 면에서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이것이 시장이 바라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이끌어 낼 것이란 평가는 나오지 않았다.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9만 2000개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실업률은 4.6%로 약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월 평균 일자리 증가 규모는 14만 8000개에서 13만 5000개로 줄어들었다.

한편 ISM 측은 7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대비 4.9포인트 하락한 55.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신규주문 등 하위지수도 좋지 않아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찰스 랏블럿(Charles Rotblut) 잭스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 선임시장 분석가는 "누구도 실업률 상승이나 임금 상승 둔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등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신용시장의 문제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듯 했다"고 지적했다.

개별 종목재료에서도 악재가 나왔다. 게임업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사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VI(Grand Theft Auto VI)' 비디오게임 출시를 약 6개월 연기하며 연말까지 실적 전망도 하향 수정한다고 밝힌 뒤 주가가 16% 급락했다.

스토리지 기술업체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Network Appliance)사는 분기실적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20% 폭락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이 33% 급증했다고 발표한 워렛 버핏의 벅셔헤더웨이(Berkshire Hathaway)는 정규장에서 주가가 10만 9900달러로 전일대비 100달러, 0.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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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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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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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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