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막판 급반등하고 재무증권 금리도 일제히 오른 가운데,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가 변동장세를 거치면서 상승 마감, 최근 주식시장의 변화에 연동된 채권시장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한편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은 크게 나쁘다는 평가는 받지 않았지만, 입찰결과가 예상보다 최저 낙찰가격이 낮고 응찰률도 연초 이후 가장 낮은 등 다소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신규 발행 10년물을 많이 낙찰 받은 기관들에서는 20년물 등 초장기물로 헤지성 분산 매물도 나왔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또 이 때문에 수익률곡선이 기울기가 장기금리 주도로 스팁하게 변했다.
2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4bp 오른 1.79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금리 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32엔 내린 133.18엔으로 장중 저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 국채금리가 4.5bp 오른 2.215%, 30년물 국채금리는 3.5bp 상승한 2.44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5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1.350%, 2년물 국채금리가 0.5bp 높은 0.985%를 기록하는 등 중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미국발 금융시장의 동요 외에 참의원 선거 결과 그리고 최근 일본 거시지표 불안정성을 감안할 때 8월 금리인상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10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99.87엔(금리 1.815%)으로 시장의 예상치 99.90엔을 밑돌았다. 평균낙찰가격이 99.91엔(금리 1.810%)로 테일은 0.004엔을 기록, 7월의 0.009엔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총 4조 5732억엔 입찰에 참여해 응찰률은 2.65배로 1월 입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입찰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기관들 사이에서는 낙찰가격보다 낮은 99.833엔, 금리 1.820%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금리가 하락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지만, 주식시장 등 리스크 자산시장의 변화에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