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58인치(147.32cm) 풀HD PDP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50인치대 이상급에서 63인치(160.02cm), 50인치(127cm)에 이어 58인치까지 개발 양산함에 따라 PDP TV의 대형 프리미엄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50인치 이상 대형 평판TV 시장에서 PDP TV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고부가 가치의 PDP TV의 우위를 지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58인치 TV 양산은 국내 최초이자 일본 업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옥 구조상 대형 TV를 선호하는 북미와 캐나다 지역에서의 대체 및 신규 수요에 따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풀HD의 경우 HD에 비해 단위 면적당 밝기를 의미하는 휘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58인치 풀HD PDP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피크 휘도가 1,300cd/㎡다.
회사측은 "블랙의 휘도는 경쟁사 대비 65%이상 낮춰 최대한 자연색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암실명암비를 경쟁사 대비 2.5배 이상 높여 PDP TV의 최대 장점인 감성화질을 최적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듈상의 부품수를 경쟁사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내부적으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했다.
PDP사업부 마케팅팀 박상규 상무는 "58인치 PDP 양산을 통해 대형 PDP TV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4기 라인을 50인치 전용라인으로 본격 가동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대형 프리미엄 PDP 전략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 대형 평판TV 시장에서 PDP TV의 우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오는 3/4분기 삼성전자를 통해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한 뒤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50인치 이상 평판TV에 대한 수요는 올해 670만대에서 오는 2011년 1570만대로 200%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