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삼성물산의 주가 모멘텀은 대략 3가지로 압축된다.
무엇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에 따른 보유 투자자산의 가치 부각 가능성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어 그룹지배구도 변화시 보유 투자자산 가치는 재평가될 수 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핵심보유자산 가치는 4.9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수익자산 매각에 따른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사주 추가매입 및 배당금 증가 등의 주주강화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1/4분기 삼성플라자 매각(4700억원)에 이어 올 하반기 테스코 지분(5% 지분 860억원) 매각이 예정돼 있다. 더욱이 상장된 삼성카드 지분은 2008년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또 다른 모멘텀은 상사부문에서의 구조조정, 신규사업 추진 및 자원개발 투자확대 효과가 2008년부터는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기존 자원개발의 배당이익 유지, 에너지 플랜트 관련 대형프로젝트 진행, 신규사업(재생에너지, 컨텐이너보안사업 등) 투자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다각화의 결실이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고 수익성 개선의 지속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