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반면 해외사업이 없고 주택 부문 비중이 여전히 높으며 미래에도 지금까지 보여준 개발사업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중립’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81,900원으로 올린다. 목표주가를 높인 것은 1) 건설업 Base PER가 변경되어 적용된 PER가 기존 16.9배에서 20배로 바뀌었고, 2) 일회성 이익을 반영해 EPS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경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판단된다. 1) 하반기에 있을 일련의 자체사업 착공으로 시장에서 2009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2) 올해 주가상승률이 다른 대형 건설사들에 비해 낮아 주가 측면에서 Overshooting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1) 해외사업이 없고, 2) 주택 부문의 비중이 여전히 높으며, 3) 미래에도 지금까지 보여준 개발사업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리의 확신이 없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상향은 미룬다. 지속 성장에 대한 Road Map을 기대해본다.
■ 2Q07 review: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귀
2분기 매출액은 6,353억원(-1.6% YoY), 영업이익은 902억원(-12.8% YoY), 세전순이익은 1,067억원(+4.7% YoY)을 기록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시장 Consensus를 만족시켰다. 영업이익률은 14.2%를 기록해 평균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손익에는 법인세경정청구환급금 79억원, 과징금환급 15억원 등이 발생해 잡이익 126억원이 계상되었고, 주식형 수익증권 처분이익 58억원이 기록되었다. 상반기 부문별로는 작년 자체사업 분양이 없어서 주택 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으나, 토목 및 건축 부문은 외형도 증가하고 이익률도 향상되었다.
해운대 우동을 필두로 자체 사업 분양이 하반기 시작되면서 2009년까지 매출과 이익 증가세는 뚜렷할 것이다. 그에 따라 주가의 단기 과열도 가능할 수 있겠다. 그러나 1) 2010년 이후의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고 2) Valuation도 결코 싸지 않다. 주가는 실적의 Peak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접근은 아직 무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