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실적 호조로 인한 기술주 상승으로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1만 4000선을 돌파했다.
IBM 실적 호재 외에도 하니웰 인터내셔널, 비아콤, 휴렛 팩커드, BHP빌리튼 등의 실적호재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연준 6월 의사록은 여전히 인플레가 논의의 중심임을 보여주어 시장을 주춤하게 했으나, 버냉키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을 재확인함에 따라 우려는 줄었다.
1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2.19포인트, 0.59% 상승, 1만4000.41을 기록했다. 지수는 올해만 32번째 신기록을 세웠고, 작년 말 이후 12% 올랐다.
S&P500 지수는 6.91포인트, 0.45% 오른 1553.08로 마감, 작년이후 9.5% 올라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20.55포인트, 0.76% 오른 2720.04에 장을 마감, 지난 200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13% 상승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4,000.41 (+82.19, +0.59%)
- 나스닥: 2,720.04 (+20.55, +0.76%)
- S&P500: 1,553.08 (+6.91, +0.45%)
- 러셀2000: 851.85 (+5.94, +0.70%)
- SOX : 543.54 (+4.27, +0.79%)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포커스는 "실적"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비록 서브프라임 우려가 일부 증권사들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지수 1만 4000선 저항선을 녹여낸 랠리 열기에 일단 후순위 재료로 물러났다.
이날 다우지수는 저항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지만 고점 돌파에 따른 큰 동요는 보이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1만 3000선을 돌파한 뒤 불과 58 거래일만에 1만 4000선도 넘어섰다. 이는 1999년 IT거품 때 기록한 상승세 이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물론 1만 3000에서 1만 4000까지는 불과 7.7% 오른 것에 불과하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호재를 내놓은 IBM의 주가는 4.3%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SAP도 실적호재로 6.9%나 급등했다. 역시 전날 마감 후 좋은 실적 결과는 내놓은 주니퍼네트웍스는 12% 급등했다.
한편 목요일 장 마감 이후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실절결과는 서로 엇갈린 주가 움직임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트트가 1.9% 오른 반면 구글은 6.3% 급락했다.
다우 구성종목 하니웰은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0.7% 올랐고, 비아컴사는 서머 레드스톤 회장이 가족 측근을 이사회에서 방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3.2%나 올랐다.
휴렛팩커드사도 실적호재로 2.7% 올랐고, 알코아는 BHP빌리튼이 인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3.9% 상승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유(WTI)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87센트 상승한 배럴당 75.92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