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7 서울경제 참보험인 대상'축사를 통해 "보험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보험사 업무범위를 대폭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운용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보험금 지급심사 및 관련 통계기반 구축 등 보험인프라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이 다른 금융업권과의 마찰 가능성에 불구하고 겸업관련 규제와 자산운용관련 규제 완화 방침을 재차 피력한 것은 보험산업 성장 및 발전 속도를 경쟁력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한다.
이날 금감위가 밝힌 조사기관 '스위스 리'(Swiss Re)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은 7위 손해보험은 9위다.
이만하면 보험강국이지만 윤 위원장의 평가는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지원 약속과 함께 윤 위원장은 보험업계 스스로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가 요청한 과제로는 △상장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재무구조 강화와 규모 대형화를 꾀하고 △고령화 등 환경변화에 걸맞은 창의적 상품 개발 △타 금융권역과 외국계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 등의 과제를 빈틈 없이 소화해 달라는 것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