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주말 나올 미국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를 감안해 포지션을 정리하고 가는 분위기다.
전날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이후 참의원 선거가 본격 개시되면서 금융시장의 관심도 이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13일 오후 1시 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보합인 122.42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증시 상승세로 인한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 달러 공급부족 관측 등을 배경으로 122.60엔 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122엔 대 후반에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면서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1.38달러 선으로 접근했던 유로/달러가 이 선을 넘지 못하고 1.3780달러 대로 약간 후퇴하는 가운데, 오전 한때 168.95엔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유로/엔도 추가상승이 막히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시간이 지나면서 168.72엔 선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유로/달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미국 소비 경제의 둔화로 연결되고, 이것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강제할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되면서 상승 압력에 노출되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일제히 인플레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전날 발표된 1/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2차 수정치가 상향수정된 것오 유로 매수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 월요일 바다의 날 휴일로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기간 글로벌 시장의 엔화가 큰 폭으로 변화될 가능성을 염려해 적극적인 엔 매도에는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