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에서 '안전도피'로 인해 한때 5% 이하로 떨어졌던 재무증권 수익률은, 국채시장 역시 전반적이 채권시장의 리스크 재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판단에 합류했고 이에 따라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재무증권 시장은 신용 및 증권시장의 제약을 호재로 활용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음을 고백한 셈이었다.
탐 디 갈로마(Tom di Galoma) 제프리즈앤코 수석채권담당 이사는 최근 국채금리가 한 단계 상승한 것은 "글로벌 차원의, 전반적인 시장의 재평가의 일환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12일 8시 0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95(+0.01), 2년 4.89%(+0.05), 5년 4.97%(+0.05), 10년 5.09%(+0.07), 30년 5.19%(+0.07)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번 주들어 재무증권 금리는 신용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염려한 투자자들의 안전도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부 부동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경고 및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하향 조정 경고가 주초 이틀간 10년물 금리를 거의 20bp 끌어 내렸다.
그러나 수요일 시장은 10년 금리가 한때 4.98%까지 도달하는 등 '마의 5%'를 뚫는 강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기회를 밀어냈다. 이 때문에 주초 금리 낙폭의 절반이 반납됐다.
이날은 특별한 새로운 재료가 없었으나, 케빈 와시 연준이사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가 각각 서브프라임발 금융시장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한 것이 국채 매수포지션의 청산을 유발했다.
특히 플로서 총재는 리스크가 확산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그러나 "금융시스템은 이전에 비해 더 다각화, 분산화되어 과거에 비해 일부 자산가격 급락으로 인한 리스크에 덜 노출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택건설 감소세가 2008년까지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는 해도 미국 경제전반이 주택경기 둔화로부터 받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2%~3%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을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2008년까지 완만해질 것인지는 전혀 확실치 않다고 다소 '강경한' 어조를 드러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올해 기존 주택 및 신규주택 매매 전망을 좀 더 하향조정하고 내년에 가서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출했지만 채권시장이 호재로 수용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