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모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서 게임 자체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 모습이다.
9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58포인트, 1.21%오른 1883.59포인트로 마감됐다. 이 날도 장중 등락폭은 30포인트가 넘는 급등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가들은 그리 맘편한 모습만은 아니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날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10포인트가 넘는 갭상승을 보이며 화려한 급등장세를 이어갔다.
2시를 넘어서면서 20포인트 가까운 급락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2시 35분부터 중국증시가 중국정부의 물량통제설로 급등했다는 뉴스를 빌미로 갑작스럽게 치솟아 오르며 결국 양봉마감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에 성공했지만 오늘 장세만으로 보면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장이 되고 말았다.
직접적인 에너지의 분출보다는 관성의 법칙에 지배를 받은 모습은 아닌지 따져볼 때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내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중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다.
동부증권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유가 환율 금리는 모두 부담스러운 모습인데 시장은 너무 낙관적인 모습이어서 대조적"이라며 "주 중에는 어떤 모습이든 조정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 면에서는 대단히 쉬운 장세로 보인다"며 "실적호전주나 그동안 오르지 못한 IT주, 유틸리티주, 통신주, 금융업에서는 은행주 등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