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블랙스톤의 힐튼 호텔 인수 등 M&A 열기에도 불구하고, 美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유가 상승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1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별 반응이 없었다.
독립기념일 직후인 5일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1.46포인트, 0.08% 하락한 1만3565.84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0.53포인트, 0.03% 오른 1525.4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1.70포인트, 0.44% 오른 2656.65에 장을 마감, 다시 6년반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들어 1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유(WTI)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40센트, 0.6% 상승한 배럴당 71.81달러에 마감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565.84 (-11.46, -0.08%)
- 나스닥: 2,656.65 (+11.70, +0.44%)
- S&P500: 1,525.40 (+0.53, +0.03%)
- 러셀2000: 850.13 (+1.93, +0.23%)
- SOX : 509.36 (+3.85, +0.76%)
이날 나스닥지수는 다른 전반적인 증시에 비해 호조세를 보였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1.4%, 4.4%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고, 리서치인모션(RIM)이 4% 상승했다.
한편 GM은 베어스턴스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3.2% 내리는 등 다우지수 하락을 이끈 재료였다.
전문가들은 나스닥지수의 상대적인 강세를 보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주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움직임이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고성장세를 보인 기술주가 눈에 띄는데다 금리상승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타격을 입은 금융주에서 자금이 빠져나왔다.
이날 발표된 거시지표 결과는 생각보다 양호했지만, 민간고용보고서 결과가 10년 국채금리 급등을 유발해 주식시장에는 악재였다. 다만 고용보고서가 강하게 나올 것이란 기대는 주식시장에 하락 저지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술주 외에 블랙스톤그룹이 200억달러에 힐튼호텔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호텔업종주가 강세를 보였다. 힐튼의 주가는 26% 급등했고, 메리엇 인터내셔널이 7% 상승했으며 스타우드호텔이 7.8% 올랐다.
사모펀드 아폴로 매니지먼트(Apollo Management)가 63억 4000만달러 인수가를 제시한 화학업체 헌츠먼(Huntsman)사의 주가는 1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