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4일 철강주 및 비철금속주 관련 "상반기에는 비교적 호조세가 이어져 왔지만 3/4분기에는 'Take a Break(잠시 휴식)' 기간으로 인식하는 게 현명하다"며 "현대제철과 한국철강 2종목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2Q 철강주 영업실적 : 제품가격 인상분 전액 반영으로 1Q에 이어 호조세 지속
1Q에 이어 2Q 국내 철강업체들의 영업실적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 1Q부터 이어져 왔던 제품가격의 인상 효과가 분기 전액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간파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됨. 업종 대표기업인 POSCO와 현대제철의 평균 이익 증가율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비철금속 관련주 : 고려아연 전년동기대비 호조 지속. 풍산은 소폭 감소 예상
비철금속 관련주인 고려아연과 풍산은 YoY와 QoQ 기준으로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 YoY기준으로는 1Q에 이어, 고려아연은 2Q에도 63% 증가율로 큰 폭의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1Q대비 14% 감소). 반면, 1Q동안 예상 밖의 적자를 기록했던 풍산은 2Q에는 1Q와는 정반대인 395억원(YoY 5% 감소) 규모의 큰 폭 이익이 기대됨
▶ 3Q에는 업종 대표주, 뚜렷한 Earnings Momentum기대하기 어려워
3Q에는 상반기만큼의 Earnings Momentum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실정. 물론 중소형 철강사의 경우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공산이 크지만, 소위 국내 철강주의 대표 주자인 POSCO와 현대제철의 경우는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동국제강은 후판 마진 회복에 힘입어, 세아베스틸은 Capa 확장에 따른 본격 물량 확대의 영향으로 이익 성장폭이 두기업 모두 YoY 40% 넘어서는 호조 보일 듯
▶ 3Q 철강주 'Take a Break' 기간으로 인식하는 게 현명
3Q동안 철강주는 잠시 휴식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지만, 시장수익률 정도의 흐름은 여전히 유지될 듯. 우리는 4Q에는 재차 철강주는 강세 흐름을 표출할 수 있다는 판단. 이는 글로벌 철강가격의 흐름과도 연계성을 가지고 있음. 6월들어 중국,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유통가격 및 Trade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약세 국면은 적어도 비수기가 끝나는 8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빌미로, 국내 철강주도 쉬는 타임을 가질 공산이 크다는 관점. 하지만, 3Q 하락을 하더라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며, 4Q 들어서는 횡보 내지는 재차 강보합선에서 철강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
▶ Top Picks : 현대제철, 한국철강 2종목을 최선호주로 제시
우리의 Top Picks 종목은 현대제철, 한국철강(최선호주), POSCO, 고려아연(차선호주) 등임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2Q 철강주 영업실적 : 제품가격 인상분 전액 반영으로 1Q에 이어 호조세 지속
1Q에 이어 2Q 국내 철강업체들의 영업실적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 1Q부터 이어져 왔던 제품가격의 인상 효과가 분기 전액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간파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됨. 업종 대표기업인 POSCO와 현대제철의 평균 이익 증가율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비철금속 관련주 : 고려아연 전년동기대비 호조 지속. 풍산은 소폭 감소 예상
비철금속 관련주인 고려아연과 풍산은 YoY와 QoQ 기준으로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 YoY기준으로는 1Q에 이어, 고려아연은 2Q에도 63% 증가율로 큰 폭의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1Q대비 14% 감소). 반면, 1Q동안 예상 밖의 적자를 기록했던 풍산은 2Q에는 1Q와는 정반대인 395억원(YoY 5% 감소) 규모의 큰 폭 이익이 기대됨
▶ 3Q에는 업종 대표주, 뚜렷한 Earnings Momentum기대하기 어려워
3Q에는 상반기만큼의 Earnings Momentum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실정. 물론 중소형 철강사의 경우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공산이 크지만, 소위 국내 철강주의 대표 주자인 POSCO와 현대제철의 경우는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동국제강은 후판 마진 회복에 힘입어, 세아베스틸은 Capa 확장에 따른 본격 물량 확대의 영향으로 이익 성장폭이 두기업 모두 YoY 40% 넘어서는 호조 보일 듯
▶ 3Q 철강주 'Take a Break' 기간으로 인식하는 게 현명
3Q동안 철강주는 잠시 휴식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지만, 시장수익률 정도의 흐름은 여전히 유지될 듯. 우리는 4Q에는 재차 철강주는 강세 흐름을 표출할 수 있다는 판단. 이는 글로벌 철강가격의 흐름과도 연계성을 가지고 있음. 6월들어 중국,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유통가격 및 Trade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약세 국면은 적어도 비수기가 끝나는 8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빌미로, 국내 철강주도 쉬는 타임을 가질 공산이 크다는 관점. 하지만, 3Q 하락을 하더라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며, 4Q 들어서는 횡보 내지는 재차 강보합선에서 철강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
▶ Top Picks : 현대제철, 한국철강 2종목을 최선호주로 제시
우리의 Top Picks 종목은 현대제철, 한국철강(최선호주), POSCO, 고려아연(차선호주) 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