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 국내 자동차 업황과 관련, "아무리 뜯어봐도 '내수 업황 호전'은 아닌 것 같다"며 "내수 승용차 시장의 마케팅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용 애널리스트는 내수 증가에 기반한 업황 개선의 전형적인 패턴 세 가지를 예로 들며, 현재는 그 세 가지 중 어느 한가지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업황 개선이 되었다면 모든 메이커의 판매가 골고루 증가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GM대우의 '도전'과 현대차의 '응전'의 마케팅戰일 뿐"이라며 "또 승용차와 상용차의 판매 증가가 동반되야 하는데, 현재는 상용차는 그대로이고 마케팅戰으로 승용차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승용차 시장 내에서도 소형, 중형, 대형차가 균형 있게 증가해야 하는데, 상반기에는 소형차만 잘 팔리고 중대형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동차 내수를 '내구소비재'의 총량적인 의미로만 파악해서는 경기 변수인 '자동차 내수'에 대해서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