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는 SK텔레콤에 장기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KTF도 장기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1400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의견과 목표주가 1만16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일 집계된 6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53만 6658명 늘어난 4231만 9822명에 달했으며 가입보급률은 86.9%로 상승했다.
가입자가 5개월 연속으로 30만명 이상 늘면서 올 상반기 누적 순증 가입자는 212만명에 이르렀고 이미 지난해 순증 가입자 규모(185만명)를 넘어섰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전월대비 각각 0.02%p, 0.03%p 상승한 반면 KTF의 점유율은 0.04%p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상반기에 가입자가 109만명(순증 점유율 51.2%) 순증해 3사 중 가장 많이 늘었으며 KTF는 60만명(28.2%), LGT는 44만명(20.7%) 늘었다.
다음은 이동통신서비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6월에도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 지속
6월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45만명으로 5월 97만명에 비해 급감했다. 하지만 010 신규 가입자수가 대폭 늘면서 6월 전체 신규 가입자수는 171만명으로 5월 181만명에 비해 소폭 줄어드는데 그쳤다. 가입자 유치 경쟁의 강도는 여전히 치열했다. 단말기 공급(단말기 변경+신규 가입자) 대수도 번호이동 신규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010 신규 수요와 단말기 변경 수요가 늘어 202만개로 5월 205만개와 같이 높은 수준이었다.
6월 이동통신 시장은 다음 두 가지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 6월 53만명, 상반기 누적 212만명에 달하는 순증 가입자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2) 경쟁의 중심이 번호이동(zero sum game)에서 010 신규(positive sum game)로 이동하면서 가입 해지율도 전월 3.5%에서 2.8%로 하락했다.
-하반기 이어지는 3G 단말기 출시
하반기에는 3G 전용 단말기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6종의 전용 단말기를 추가로 출시해 3G 가입자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KTF는 현재 10종의 3G 전용 단말기를 연말까지 총 32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텔레콤은 9월에 EV-DO r.A (Evolution data only revision A) 단말기를 선보이고 금년 말까지 전국 84개 주요 도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나 서비스 상용화 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하반기에 3사 모두 3G 서비스를 본격화함에 따라 3G로의 가입자 이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경쟁 완화 예상
하반기 이후에는 경쟁이 점차 완화될 것이다. 이유는 세 가지다. 1) 상반기에 지속된 과열 경쟁으로 하반기 마케팅비용 지출에 제약이 있을 것이며, 2) 3G 단말기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보조금 부담이 줄어들 여지가 있고, 3) 단말기 보조금 규제 완화 및 비대칭 규제 완화로 후발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점차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F는 연초에 마케팅비용과 EBITDA 관련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하반기 경쟁 강도를 가늠하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