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 국내증시 또한 신용잔고 급증에 따른 정부 규제로 타격을 받았다.
특히 신용잔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위축이 불가피해 단기 충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시장은 이같은 조정이 28일 미국 FOMC를 기점으로 분기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 이같은 회의 결과가 현재 시장 발목을 잡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당장 국내증시의 경우 신용물량 출회에 따른 시장 관망세가 유효하지만 FOMC회의를 기점으로 반전 기대감이 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다.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장중 변동성이 커지고 20일 이평선 지지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당분간은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 신용잔고 문제로 코스닥 개별주와 중소형주에는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조정은 28일 FOMC회의 결과에 달렸는데 현재로선 이를 기점으로 장세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고 발표문도 매파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 시장 발목을 잡고 있는 미 서브-프라임모기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전일 문제의 헤지펀드에 투입될 자금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긍정적.
대신증권 곽병열 애널리스트 =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조정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도 완연한 조정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고 전일 금감원의 신용융자 규제도 부정적이다. 당분간은 어느 정도 관망하는 스탠스가 필요하다.
미국 FOMC의 결과가 변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글로벌 긴축의 우려는 FOMC가 지나면서 판단될 것이고 향후 증시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 외국인의 팔자세가 이어지고 신용규제에 대한 정부 방침이 구체화되는 등 수급이 악화되고 있다. 반등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로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주 후반 개최될 미 FOMC에서 미 금리가 동결되면 시장내 불확실성 이 해소될 수는 있다. 다만 긴축에 무게를 둔 국내 금통위가 내달 초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1700 수준까지 조정이 가능한 상황.
당분간은 신용물량 출회로 인해 주식비중을 줄이고 현금비중을 늘리는 관망의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