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26일 ‘7월 환율전망’ 보고서에서 “새로운 연저점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글로벌 금리인상 분위기 속에 국내 콜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점,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머징마켓 통화강세가 예상되는 점, 증시하락과 달러/원 상승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점 등을 꼽았다.
유로화의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심리에 기대 7월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콜금리 또한 7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여기에 엔화 약세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의 지속으로 달러/엔 환율과 유로/엔 환율의 고점 경신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주택시장 부진과 유가 및 금리부담으로 달러화 약세까지 예상돼 달러/원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신 연구원은 예상했다.
최근 주요 변수로 등장한 증시의 경우 외환시장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환율에는 제한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 연구원은 “달러/엔과 달러/원의 디커플링으로 인해 엔/원 재정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는 점이 달러/원의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며 “그러나 전세계적 엔 약세 분위기 속에 엔/원 레벨에 대한 부담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증시와 환율간 연결고리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글로벌 증시의 하락과 엔화의 강세가 동시에 발생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부각될 경우 환율의 강한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주위를 환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