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도 2분기 연속 100을 넘어 얼어붙었던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전국 30개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4일 조사한 '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전분기의 103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가계사정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3/4분기 96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 지난해 4분기 98에 이어 올 1분기 103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분기보다 5포인트 오른 87을 나타냈고 생활형편전망 CSI도 95로 전분기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와 소비지출전망 CSI도 전분기 보다 각각 2포인트 상승한 98과 112를 기록, 가계의 수입과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CSI가 100을 넘으면 6개월 전과 비교해서 현재의 경기가 나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또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84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도 98로 전분기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아울러 취업기회전망 CSI도 전분기보다 8포인트 상승한 81을 기록, 경기가 개선되면서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물가는 다소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6으로 전분기 보다 4포인트 하락해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금리수준전망 CSI는 전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한 127을 기록,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소비자들의 가계사정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계층별로도 거의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향후 가계수입과 지출, 경기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