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기트너(Timothy Geithner) 총재는 20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 "지난 금융위기는 고정 변동환율제도에 대한 장점이 쟁점으로 부각되게 했다"며, "신흥시장 전반의 정책적 선택으로 볼 때 새로운 컨센서스는 국경을 넘은 자본이동에 개방된 경제에는 이 같은 방식보다는 변동환율제도가 더 좋다는 쪽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그는 미국경제 및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트너 총재는 위기를 경험한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부문의 개혁과 부채 부담의 축소를 통해 좀 더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들 지역의 환율 체제 역시 좀 더 유연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아시아 정부가 유연한 환율 체제를 갖추는 것 외에도 경제적 왜곡을 창출하지 않으려면 자국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금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목표가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보조금이 완전히 철회될 수는 없겠지만, 경제에 대한 왜곡효과가 크지 않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