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와 금일 아시아증시 등 글로벌시장의 보합세에 연동하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7포인트 오른 1807.8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 상승한 819.97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이 이날 숨고르기 장세로 나타나긴 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국증권 강문성 연구원은 "전일 국내증시 급등세와 미국 증시가 보합세로 차익실현 욕구가 있었지만 상승추세를 이어가다"며 "역시 장이 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최근 급등했던 증권주가 3% 가량 빠지며 증권주를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조선, 화학, 건설주 등 기존 주도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히 현대중공업(5.23%),두산중공업(4.73%) 등 조선업종의 상승이 가파랐고 시총 상위종목이 상승해 지수의 움직임은 숨고르기 정도의 흐름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현.선물 양 시장에서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며 최근 10일 동안 2억 5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하지만 개인이 4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지켰다.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3500억원 이상 출회한 것을 제외하면 기관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수급주체의 매수세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연일 이어지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국내증시를 포함해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급등세에 부담을 느끼는 반면 개인들은 아직도 상승 기대감을 가져가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상승기조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열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상승구도를 뒤바꿀만한 요인은 아직 없다"며 "추세적인 상승기조가 이어지면서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가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곽병열 선임연구원도 "상승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