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트레이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달러/엔은 123엔 후반, 유로/엔은 166엔 부근까지 각각 상승했다. 호주달러 및 뉴질랜드달러 등 캐리트레이드 주요 매수통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월요일 장 초반 두 번째로 완만한 시장개입을 단행했지만 뉴질랜드달러화는 일시 하락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 주말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미국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당분간 연준의 금리동결 전망에 힘을 실어주면서 유로/달러는 1.34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이 기사는 19일 8시 0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15 종가 1.3379..... 123.46..... 165.18..... 1.9747..... 1.2423..... 84.17
06/18 종가 1.3414..... 123.63..... 165.87..... 1.9832..... 1.2419..... 84.25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닉 베넨브렉(Nick Bennenbroek) 웰스파고 수석외환전략가는 이날 시장의 움직임으로 볼 때 고위험 고수익 통화가 선호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현저했다며, "캐리 조달통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 증가와 달러화 블록 통화권의 순매수 포지션 증가세는 캐리트레이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개입 지속에도 불구하고 키위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명백한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미국 달러화 대비 75.50센트를 넘어선 뒤 개입이 나오자 한 때 74.99센트까지 하락했던 키위달러는 다시 반등 75.73달러까지 급등한 뒤 75.50달러 부근으로 수렴했다.
이 가운데 일본 엔화 대비 키위달러 환율은 93엔 부근에서 92.50엔까지 밀렸다가 93.50엔까지 반등했다.
디비앙 샤(Divyang Shah) 커먼웰스뱅크 수석전략가는 "이번 개입은 일본 개인투자자들이 외환시장의 리스크가 되고 있음을 일깨워 준 사례"라며, "개입은 오히려 투기적 세력들을 불러들이고 저가매수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시장의 동향을 보면서 스티브 배로우(Steve Barrow) 베어스턴스 수석외환전략가는 "달러/엔은 좀 더 상승할 가능성인 높아보인다. 유로나 스위스프랑 등 여타 통화 대비로 미국 달러화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가 69달러 선으로 올라선 가운데, "호주달러나 캐나다달러 등 이른바 상품통화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28을 기록, 1991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화요일 발표되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5월 주택착공은 4% 감소세를, 건축허가건수는 보합수준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