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외환위기 이후 정체됐던 금융기관 해외진출이 최근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선진 금융기관에 비해 규모와 전문성이 미흡하고 현지화 경영이 부족하며, 특정지역 쏠림현상(herd behavior)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말 점포수 기준으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해외진출 지역을 살펴보면 은행의 60%, 증권의 61%, 보험의 59%가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다.
권 부총리는 “지난 4월 금융기관의 성공적 해외진출 유도를 위해 현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관련법령을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내년 1월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예산 및 전문인력을 확보하겠다”며 “대중국 금융분야 장벽보고서를 올해 중 작성하고 이후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신흥개발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