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총리 겸 재무장관이자 유럽 13개 재무장관의 비공식 협의회인 유로그룹(Euro Group) 의장인 장 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ker)는 4일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또한 중기 지역 경제의 성장 전망 또한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융커 의장의 의견은 인플레 리스크 상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견해와는 차별적인 것이며, 따라서 유로그룹 재무장관들의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 긴축을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수요일 ECB는 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00%로 25bp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실제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번 긴축 사이클 개시 이후 8번째 금리인상이 되는데, 금융시장은 연말까지 최소한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유로그룹 회의에는 장 클로드 트리셰(Jean Claude Trichet) ECB 총재도 참여했지만, 기자회견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융커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유로존 경제가 2000년 이래 최상의 경기확장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세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상 각국 정부들은 재정적자를 더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화요일 열리는 유럽연합(EU) 확대 재무장관 회담인 이코핀(Ecofin)에 유로그룹이 독일과 그리스의 추가적인 적자 해소 절차를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