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량이 소폭 증가, 사흘째 7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은행간 시장의 현물환 거래량은 78억3750만달러로 전날 78억1,900만달러보다 1850만달러 증가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서 42억30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36억750만달러가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중 변동폭이 전날(2.00원)보다 크게 줄어 1.30원을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늘어 좁은 범위 내에서 방향성 탐색이 치열했음을 보여줬다.
마(Mar) 셀이 좀 있었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자금도 좀 나왔다. 이월네고와 결제수요 등 실수요 물량도 꽤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은행간 방향성 탐색 거래(포지션 거래)가 주를 이뤘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큰 은행들끼리 치고 받는 거래가 많았다”며 “환율이 위 아래 갇히다 보니 실수요보다는 위 아래 툭툭 쳐보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좁은 변동폭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어떻게든 레인지를 뚫어보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실패한 것 같다”고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