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4월 주택매매계약지수(Pending Home Sales Index)가 전월대비 3.2% 하락한 101.4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3월 수치는 당초 보다 약간 상향수정된 104.8로 제시됐다.
4월 수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0.2% 낮은 수준이며, 수정된 3월 수치는 전년동월비 10.0% 하락한 것이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NAR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월 지수가 현재 주택시장의 여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두달 동안 전년대비 감소세가 거의 비슷했다는 것은 아마도 시장의 급격한 붕괴 시점에서는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4월 기존주택 매매 감소세는 부분적으로 서브프라임 대출업체의 시장이탈과 시장의 붕괴양상 때문이었으나, 그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5월에는 모기지신청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일부 대출신청자들이 서브프라임 시장에서 가능한 일반 대출시장에서 적합한 대출상품을 찾고 있고 이에 따라 주택시장이 안정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한편 "시장이 바닥을 칠 때까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주택 구매자들의 심리적인 요인도 최근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주택매매계약지수는 통상 주택매매 계약이 이루어진 시점에서 약 한달 내지 두달 정도 이후에 실제로 최종 매매가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선행지표다. 이 지수는 2001년 평균 계약수준을 100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