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템포조절은 충분히 예상된 대목"이라며 "전일 중국 정부의 거래세 인상 뉴스가 촉매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전일 이머징 유럽과 이머징 중남미시장이 중국의 거래세 인상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오 파트장은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단기적으로 쉬어갈만한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며 "매수보다는 관망을, 보유 보다는 차익실현이 유효하다"고 주문했다.
오 파트장은 "3월초 저점이후 20% 이상 상승후 나타나는 조정이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분적인 차익실현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반면 아직은 조정을 운운할 때는 아니라는 낙관론도 여전하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거래세 인상조치가 줄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영향으로 마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금일 중국증시가 5%이상 하락 출발하며 코스피도 장중 한때 1640선을 하향 이탈했지만 수급 상황은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매물 외에 기관, 외국인, 개인 모두 현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심 팀장은 "금일 하락은 다음주 트리플위칭데이 여파와 중국의 일시적 낙폭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며 "실질적인 조정국면으로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전략, 외국인의 IT, 운수장비, 은행 등 저가성 매수전략,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의 지속성 등을 들었다.
심 팀장은 이어 "중국증시를 주목할 필요는 있지만 장중 변동성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