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당국의 위앤화 변동폭 확대 조치는 주초 시장의 위앤화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과연 당국이 빠른 절상속도를 용인할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미국 S&P500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흐름과 엔 캐리트레이드의 지속을 배경으로 엔화 대비 3개월 최고치를, 유로화 대비 5주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22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6652위앤보다 0.0101위앤 낮은 7.6551위앤으로 제시했다.
미국과의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당국은 위앤화의 빠른 절상흐름을 용인하는 태도를 보여왔는데, 이번 역시 예외가 아닌 듯 하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거래 마감 시점에 7.6673위앤을 기록, 소폭 하락했다. 7.6615위앤과 7.6688위앤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런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앤화 일일 변동 허용폭을 중심환율 상하 0.5%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조치가 美中 전략경제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지적했다.
딜러들은 "새로운 정책변화로 인해 이전보다 달러/위앤 변동 폭은 더 넓어지겠지만, 앞으로 전개과정도 지난 1년 동안 위앤화 절상속도와 비교한다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