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가격을 불문하고 선제적 발행이라는 명목으로 CD 발행에 나서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기사는 16일 14시51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6일 은행권및 자금시장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개월물 CD 3000억원을 4.95%에 발행한데 이어 4개월 CD를 전일보다 2bp 가량 높은 5.13%에 400억원 발행했다.
전일에도 국민은행은 30일물 CD를 4.95에 1400억원 발행했으며 지난 14일에도 108일물 CD를 5.11%에 2000억원 매출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1년짜리 CD테핑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이 최근 국민은행이 CD발행을 늘리자 시장의 관심은 발행 이유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단 국민은행측은 이벤트될만한 자금 수요가 없어 자금 수급상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특히 포지션 문제가 국민은행 규모에 비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CD발행이 많아 국민은행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며 "그러나 자금 확보가 급한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은행 지준사정이 조금 개선됐음에도 유독 국민은행만이 CD금리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대출이 늘어나진 않았지만 대출 늘어난 타 은행들에게 예금을 빼앗기면서 자금 확보에 급하게 나선 것 같다"며 "다른 은행들도 대출 증가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지만 국민은행이 조금 더 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금시장 관계자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른다고 생각하고 미리 CD를 발행하려는 심리도 큰 것 같다"며 "지준율인상이후 은행들이 유동성 조절 및 자금 필요에 의해서 CD발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