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쌍춘년 특수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6일 산업자원부는 4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5.5%,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3.6%(대형마트), 4.1%(백화점)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로 최근 내수 회복 조짐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모습임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4월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쌍춘년 특수 등의 영향으로 각각 3.1%, 8.2%로 비교적 높았다.
대형마트는 가전문화(2.9%)를 제외한 전 부문(의류 -4.5%, 가정생활 -5.5%, 스포츠 -5.8%, 잡화 -2.2%, 식품 -6.8%)에서 전년동월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산자부는 "이른 더위로 인해 냉방가전 제품의 일시적 수요 증가로 가전문화 부문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쌍춘년 특수 등이 사라지면서 구매요인이 낮아져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명품(15.3%)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아동스포츠(0.7%) 부문에서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품목에서 감소했다.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대형마트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구매객수(-5.5%)는 줄었지만 구매단가는 변동이 없었다.
백화점은 구매객수(-4.7%)가 다소 줄었지만 1인당 구매단가(2.5%)는 오히려 증가했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990원으로 대형마트 4만1871원보다 69.5% 높게 나타났다.
산자부는 "백화점의 경우 명품 등 고가품 판매로 인해 대형마트와 구매단가 격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